‘日활동 아이돌’ 멤버 2명, 원정도박 입건+유흥업소 코로나 확진..유력 그룹 소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9.15 07: 40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 두 명이 원정 도박으로 입건된 것 뿐 아니라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까지 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MBC ‘뉴스데스크’는 일본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아이돌 멤버 두 명이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입건된 아이돌은 10년여 전 일본에 진출해 오리콘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의 유명 그룹이라며 배우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해당 그룹 멤버 중 30대 멤버 두 명이 최근 해외 원종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필리핀에서 도박을 했다. 도박 횟수는 한 두 차례지만 판돈이 많게는 5천만 원에 달한다고. 
특히 두 멤버 중 한 명은 필리핀에서 도박을 한 것 외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주 두 사람을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이들은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게 아니라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해당 그룹 소속사 측은 모르는 얘기라며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뉴스데스크’는 두 멤버 중 한 명은 올해 초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 보도 후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30대 아이돌이라는 점,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점 등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특정 그룹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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