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브룩스 레일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1로 앞선 8회 선발 호세 우르퀴디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브룩스 레일리는 선두 타자 앤드슨 테하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데 이어 로날드 구즈만을 1루 땅볼 처리했다. 곧이어 샘 허프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휴스턴은 8회말 공격 때 마틴 말도나도의 좌월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났다. 브룩스 레일리는 4-1로 앞선 9회 라이언 프레슬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휴스턴은 텍사스를 4-1로 제압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