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못하는게 뭐야?" 'BTS인더숲' 방탄소년단, 이젠 회까지 잘 뜹니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17 00: 04

'BTS 인더숲'에서 멤버들이 회까지 손질하며 두번째 힐링 여행을 즐겼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BTS 인더숲'에서 방탄 소년단의 힐링 여행이그려졌다. 
이날 BTS 멤버들이 각자 스케줄을 마친 후 다시 힐링 숙소에 모였다. 지민이 먼저 멤버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 멤버들도 하나 둘씩 모여 요리를 도왔다. 

멤버들은 닭갈비 바비큐를 준비하며 각각 역할을 분담했다. 이때, 멤버들은 재료를 손질하면서도 마치 게임이 된 듯 코믹한 포즈로 콩트를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첫번째 점심을 앞두고 멤버들은 인증샷으로 추억을 간직했다. 이어 먹방을 시작한 멤버들은 숯불 향이 제대로 배인 닭갈비 맛에 감탄, 숯 담당이었던 슈가는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뿌듯해했다. 뷔는 쌈장까지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먹방을 알렸고 순식간에 이를 모두 해치웠다. 
이후 숙소에서 멤버들은 설거지 삼매경에 빠졌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서로가 설거지를 하겠다며 예쁜 마음을 보였다. 최종 설거지 요정이 된 RM은 "설거지까지 즐거운 일상, 호텔에서 바쁘게 무언가를 했을 시간인데"라면서 "여기 혼자 오니 혼잣말도 늘어난다"며 그 만큼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서울에 잠깐 일을 봐도 다시 여기로 돌아온 느낌, 다들 복장부터 완벽적응했다"면서 숲에서의 본격적인 두 번째 생활을 시작했다. 
식사 후 각각 휴식시간을 가졌다. 진은 테니스의 소질을 보이며 운동을 시작했으나 테니스 공이 강가에 빠져버렸다. 진은 "안 돼"라고 외치며 카누를 타고 공 구출에 성공하며 홀연히 다시 숙소로 이동했다. 
탄 김에 카누까지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때, 진은 카누 칸막이에 정강이를 박아버렸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진이의 고군분투한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공을 구출한 기쁨도 잠시, 이번엔 지민과 RM도 함께 운동에 동참하던 중 또 다시 테니스 공이 강가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진이까지 세 사람이 카누를 타고 공 구출에 나선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맏형 진이와 천진난만한 동생들의 잔망스러운 구출작전이 재미를 안겼다. 
정국은 낮잠에서 막 깬 모습으로 일어났고 제이홉과 진은 "이러다 저녁에 못 잔다"며 정국을 걱정했다. 
뷔는 홀로 카누에 앉아 자신만의 시간을 즐겼다. 뷔는 "멍 때리가 참 좋았다, 생각보다 대단했던 카누"라면서 "대단한 힐링이었다, 이 프로그램 정말 대단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국과 진은 회뜨기에 열중했다. 정국은 혼자 끝까지 남아 혼자 고군분투하더니 광어 회뜨기에도 성공, "좋은 해체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민은 화려한 랩과 세레나데로 제이홉을 위한 노래 재롱을 펼쳤고, 뷔도 숙소에 돌아와 함께 마이크를 잡았다. 서로의 노래를 들으며 웃음 터진 두 사람이 재미를 더했다. 
옆에서 제이홉은 미술에 열중, 슈가는 캠핑카에서 혼자만의 곡 작업에 열중했다. 이어 'YOUNG FOREVER'을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다. 
진이는 멤버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했다. 정국도 그런 진이를 도왔다. 두 사람이 만든 것은 직접 회뜬 광어로 만든 초밥이었다. 슈가는 된장국을 준비했고 제이홉이 함께 도와 점점 비주얼을 완성해갔다. 이어 멤버들이 모두 만족해할 초밥을 완성, 푸짐한 저녁식사 상차림도 완성했다. 
멤버들은 "어떻게 초밥을 만들생각을 했을까"라며 감탄, 진이는 "막상 해보니 힘들었던 회손질, 7인분 식사 만든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뿌듯해했다. 멤버들 역시 입맛에 취향저격한 듯 "아니 식당보다 맛있어, 된장찌개도 사랑이다"며 먹방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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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TS 인더숲'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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