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진성, 싸이와 10년 의절→ "재벌설? 유복하게 자란 건 사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17 05: 00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관리원정대' 특집으로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성은 "10월에 영화 촬영을 앞두고 있다. 겸사 겸사 인사드리러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성은 "청담동 호루라기로 활동할 때 32만명까지 팬클럽 수가 늘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진성은 한 때 화제를 모았던 재벌설에 대해 "유복하게 큰 건 사실이다. 술자리에서 내가 많이 산다. 그러다보니까 소문이 그렇게 난 것 같다. 지금은 앞으로 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성은 "되게 많이 벌었다. 호루라기라는 이미지가 싫어서 요식업을 했다. 압구정동에 스시바를 열었다. 집 가업이 일식이다. 그게 너무 잘 됐다. 1년은 그냥 수직상승했다. 주말이 지나면 통장에 6,7천이 찍혀 있었다. 그래서 프랑스 레스토랑을 했다. 지하는 프라이빗하게 하고 건물을 통째로 운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진성은 "프랑스 레스토랑이 잘 안돼서 점점 마이너스가 됐다. 사채를 써서 직원들의 월급을 줬다. 중간에 곱창집을 해서 잘 됐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 지금은 개점 휴업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진성은 싸이와 10년 동안 연락을 끊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성은 "싸이가 초, 중, 고 1년 후배다"라며 "어느 순간 잘 되니까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더라. 막 주변에 싸이 욕을 하기도 했다. 근데 싸이가 10년후에 연락이 와서 춤 없냐고 물어보더라. 결국 화해하고 다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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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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