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파나틱스의 관계자가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파나틱스 멤버들은 지난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멤버들은 짧은 치마를 입고 소파에 나란히 앉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초반 카메라는 멤버들의 상체만 잡았고, 멤버들 역시 편안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팬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여유롭게 팬들과 소통했다. 이후 카메라 각도가 멤버들의 다리까지 잡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짧은 치마를 입고 있던 탓에 한 관계자가 건넨 담요와 점퍼로 다리를 가렸다.
이에 또 다른 관계자는 “가리면 어떻게 하냐. (다리)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왜 가리냐. 넌 바보냐”라고 말했고, 이 말이 방송을 통해서 그대로 노출됐다. 결국 멤버들은 관계자들 언성이 높아지는 것에 눈치를 보다가 점퍼를 치우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발언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비난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