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眞은 된다" '콜센타' 임영웅이 또, 상반기 결산까지 휩쓸었다‥왕좌의 품격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18 06: 52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2020년 상반기 결산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될 '眞'의 위엄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2020 상반기 결산 특집이 전파를 탔다. 
MC들은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고객만족 사랑의 A/S 센타"라며 전화연결이 안 됐던 팬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전화를 거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콜센타 걸려온 총 콜수는 몇 번이나 될까"라고 질문, 전화국에서 공식 집계로 천 4백 67만통 이상이 걸려왔다며 믿을 수 없는 스케일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에게 각 이름별로 모아진 신청곡 모음집까지 준비, 평생 간직할 사랑들에 감동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사연에 대해서 임영웅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과 임영웅이 닮았다고 했던 사연"이라며  '마법의 성'을 불렀던 당시를 떠올리며 뭉클해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왕좌의 게임이 시작됐다. 오늘만은 라이벌전을 예고, 최우수 사원에게는 원하는 상품과 순금 1돈의 메달, 센타장이 준비한 금일봉까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 알렸다. 
모두 기대 속에서 임영웅이 도전했다. 사연자는 '알 수 없는 인생'을 신청했고 임영웅이 마이크를 잡고 무대를 꾸몄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99점을 획득하며 영탁과 1점 차이로 또 다시 2위를 탈환했다. 히어로의 무서운 질주였다. 정동원은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꼴등반인 장민호와 이찬원과 희비가 교차됐다. 이찬원은 "악몽의 연속, 장민호가 제기한 노래방 마스터 점수 음모론에 공감이 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로 김희재가 도전, 김희재는 1.2.3등과 5.6 등의 딱 중간인 4위를 노려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장민호와 듀엣이 신청됐음에도 단독 무대로 도전장을 걸었고, '꼬마인형' 신청곡을 열창했다. 
모두 86점 이상을 예상한 가운데, 90점을 기록하며 4위로 2라운드에 턱걸이로 올라갔다. 1위는 정동원, 2위는 임영웅, 3위는 영탁, 4위는 김희재으로 확정, 이와 달리 5, 6위인 장민호와 이찬원은 탈락이 확정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정동원이 2라운드에 먼저 도전, 정동원은 83점을 기록했고, 1위를 뺏길 위기를 보였다.  임영웅은 "83점 가뿐하게 깨겠다"며 2라운드에 도전, 신청곡 '암연'을 선곡했다. 분위기를 몰아 97점을 기록하며 1위를 탈환, 임영웅은 "높은 곳에서 보니 시야가 트인다"면서 기뻐했다. 
김희재가 도전, '나 항상 그대를'이란 신청곡을 부르며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모두가 코러스로 함께 부르며 김희재의 무대를 응원, 무려 99점이란 최고점수로 1위를 탈환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이어 2위는 임영웅, 3위는 영탁으로, 4위인 정동원은 탈락이 확정됐다. 
반전의 반전 속에서 3라운드인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영탁과 다시 돌아온 진선(眞善) 매치가 됐다. 다음은 임영웅이 도전, '바보같은 사나이'란 신청곡을 선곡했다. 
모두 궁금증으 안긴 가운데 1점 차이로 93점을 기록하며 다시 영탁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점 차의 초박빙 승부의 무대였다. 
마지막 김희재는 83점을 기록, 이로써 93점을 기록한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 모두 "또 진, 될 진은 된다"며 축하, 1점 차인 영탁도 "영웅인 뭘 해도 된다"며 축하했다. 
임영웅은 "상반기 보답하는 의미의 무대,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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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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