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페이스' 이진호, 가짜뉴스 추리하다 연애史 고백 "승무원 만난 적 있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18 06: 51

이진호가 과거 연애사를 전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투페이스'에서는 가짜 뉴스 감별단으로 출연한 이진호가 승무원을 만나본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제된 퀴즈는 '미국 다녀온 승무원 각자도생'이라는 뉴스가 팩트인지 페이크인지 맞히는 것. MC김구라는 "해외에서 입국한 분들은 14일동안 격리를 해야한다. 하지만 승무원들은 격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 팩트인가 페이크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호는 "승무원들은 방역이 완벽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가지 않고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팩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성호는 "승무원이랑 사귀는 거 아닌가. 너무 논리정연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호는 "팩트다. 20대때 연락하던 친구가 있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기는 "포인트가 미국인 것 같다"라며 "미국은 코로나 발병이 심한 편이니까 나라에 따라서 자가격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나라에서 예외는 없고 무관용이라고 했다. 페이크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힌트 영상에서는 전문의가 항공기 내의 에어컨은 지상과 다른 구조인 헤파필터가 있어서 감염률이 낮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처음이 팩트고 아까가 페이크니까 이번엔 팩트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게스트는 '페이크 뉴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생각이 바뀌었다. 팩트 같다. 구라오빠 표정에서 미세한 떨림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는 "지금 녹화가 길어져서 그러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공항에서만 있어서 모든 비행을 끝낸 후에 자가격리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페이크 뉴스'를 선택했다. 그러나 정답은 '팩트'였다. 
확진자가 나온 비행기가 아니면 승무원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열 체크를 수시로 하고 위생에 신경쓰며 개인방역에 힘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가격리중인 시청자와 영상통화 연결 시간을 가졌다. 시청자는 "콜롬비아에서 6개월 자가격리를 했다. 콜롬비아는 3월달부터 좀 세게 관리가 들어갔다"라며 "내가 있던 수도 보고타에서는 모든 국민이 자가격리를 해야했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는 "자가격리 8일차다. 한국에서 와서 라면이랑 밥 밖에 못 먹었다. 집밥이 먹고 싶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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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투페이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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