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金 터졌다" '콜센타' 임영웅이 또, 될 眞부른 상반기 최우수 주인공‥'왕좌' 굳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18 00: 53

'사랑의 콜센타'에서 2020년 상반기 결산의 주인공은 임영웅이 차지했다. 영탁은 2위, 김희재는 3위로 머물렀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2020 상반기 결산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2020년 상반기 결산의 날이라 전하면서 " 약 6개월간 대한민국 예능 24주 연속 1위, 

최고 시청률이 223.1 %로 신기록 달성했다"고 전했다. 평균 시청률은 20%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위엄을 보였다. 
MC들은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고객만족 사랑의 A/S 센타"라며 전화연결이 안 됐던 팬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전화를 거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콜센타 걸려온 총 콜수는 몇 번이나 될까"라고 질문, 전화국에서 공식 집계로 천 4백 67만통 이상이 걸려왔다며 믿을 수 없는 스케일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정상급 트롯쇼로 6개월간 대장정을 떠난 가운데 특집만 20개, 포털 사이트 총합 조회수만 1억뷰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에게 각 이름별로 모아진 신청곡 모음집까지 준비, 평생 간직할 사랑들에 감독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사연에 대해서 임영웅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과 임영웅이 닮았다고 했던 사연"이라며 '마법의 성'을 불렀던 당시를 떠올리며 뭉클해한 모습을 보였다.  
 
신청곡 모음집을 시작으로 24주간의 추억여행을 떠나며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MC들은 "훈훈함은 끝났다, 2020년 상반기 최우수 사원을 걸고 제대로 한판 붙자"며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예고, 신청곡 대결을 알렸다.  
드디어 왕좌의 게임이 시작됐다. 오늘만은 라이벌전을 예고, 최우수 사원에게는 원하는 상품과 순금 1돈의 메달, 센타장이 준비한 금일봉까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 알렸다. 
먼저 정동원이 사연자와 연결됐다. 사연자는 '주라주라'를 신청했고, 모두 다함께 춤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정동원은 시작부터 100점을 획득, 첫 시도만에 1등이 확정되어 놀라움을 안겼다. 정동원은 "노래방 점수 잘 나오는 법? 신나는 곡과 최신곡"이라며 남다른 굳히기 스킬을 보였다.  
다음은 장민호가 도전했다. 장민호는 정동원을 맹신한다며 "정동신의 마스터 분석을 믿겠다"며 최신곡과 빠른 곡으로 변경, 바로 김영철의 '따르릉' 이었다. 하지만 점수따기에는 실패, 85점을 기록했다. 정동원에게 이유를 묻자 정동원은 "최신곡 1년 이내를 선곡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이찬원이 도전했다. 신청곡 '고추'를 열창했으나 76점으로 굴욕, 역대급 매콤한 점수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최저점수 위기를 보였다. 
분위기를 몰아, 앞서 60점 대 희대의 굴욕을 맛 봤던 영탁이 도전했다. 사연자는 박상민의 '서른이면'을 신청했고, 영탁이 감미로운 음색으로 열창, 모두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98점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음은 임영웅이 도전했다. 사연자는 '알 수 없는 인생'을 신청했고 임영웅이 마이크를 잡고 무대를 꾸몄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99점을 획득하며 영탁과 1점 차이로 또 다시 2위를 탈환했다. 히어로의 무서운 질주였다. 정동원은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꼴등반인 장민호와 이찬원과 희비가 교차됐다. 이찬원은 "악몽의 연속, 장민호가 제기한 노래방 마스터 점수 음모론에 공감이 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로 김희재가 도전, 김희재는 1.2.3등과 5.6 등의 딱 중간인 4위를 노려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장민호와 듀엣이 신청됐음에도 단독 무대로 도전장을 걸었고, '꼬마인형' 신청곡을 열창했다. 
모두 86점 이상을 예상한 가운데, 90점을 기록하며 4위로 2라운드에 턱걸이로 올라갔다. 1위는 정동원, 2위는 임영웅, 3위는 영탁, 4위는 김희재으로 확정, 이와 달리 5, 6위인 장민호와 이찬원은 탈락이 확정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MC들은 "2라운드는 전화연결 없다, 준결승은 신청곡 중에서 선곡가능하다"면서 "4명 중 최하점만 탈락한다"며 이번 라운드는 4위만 탈락한다며 룰을 소개했다. 
분위기를 몰아, 1위인 정동원이 2라운드에 먼저 도전, Y2K의 '헤어진 후에'란 신청곡을 접수했다. 
정동원은 1999년도의 노래를 찰떡 소화하며 세기말 감성을 그대로 재연해냈다. 
모두 100점을 기록한 가운데 정동원은 83점을 기록했고, 1위를 뺏길 위기를 보였다. 임영웅은 "83점 가뿐하게 깨겠다"며 2라운드에 도전, 신청곡 '암연'을 선곡했다. 분위기를 몰아 97점을 기록하며 1위를 탈환, 임영웅은 "높은 곳에서 보니 시야가 트인다"면서 기뻐했다. 
과연 누가 100점으로 1위 왕좌를 바꿀 것인기 기대 속에서 영탁이 다음 주자로 2라운드에 나섰다. 
영탁은 예비신부를 먼저 하늘 나라로 보냈다는 한 사연자의 가슴 아픈 얘기를 전하며 신청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했다. 진심을 다한 노래가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무대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94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재가 도전, '나 항상 그대를'이란 신청곡을 부르며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모두가 코러스로 함께 부르며 김희재의 무대를 응원, 무려 99점이란 최고점수로 1위를 탈환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이어 2위는 임영웅, 3위는 영탁으로, 4위인 정동원은 탈락이 확정됐다. 
반전의 반전 속에서 3라운드인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장민호와 이찬원이 탈락의 슬픔을 승화시키기 위해 특별 무대를 꾸민다며 무대로 올랐고, 두 사람은 싱어송으로 '날 봐 귀순'을 선곡하며 흥겨운 파티 무대를 꾸몄다. 
다른 멤버들도 무대로 깜짝 등장하며 동그랑땡 안무를 함께 꾸몄고 축하무대로 무려 100점을 기록했다. 
모두 "사랑과 백점은 타이밍이다"며 결승에 오를 수 없는 두 사람의 백점 무대를 안타까워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위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결승전이 시작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상반기 최우수사원이 된 가운데, '꿈'이란 곡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모든 꿈꾸는 청춘들에게 응원을 보낸 영탁의 무대였다. 하지만 아쉽게 92점을 기록했다. 
다시 돌아온 진선(眞善) 매치가 됐다. 다음은 임영웅이 도전, '바보같은 사나이'란 신청곡을 선곡했다. 
모두 궁금증으 안긴 가운데 1점 차이로 93점을 기록하며 다시 영탁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점 차의 초박빙 승부의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김희재가 도전했다. 진선을 물릴칠 수 있을지 승부사로 떠오른 김희재가 마지막 주자로 무대 위로 올랐다. TOP6에게 최고라고 해준 사연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마지막 무대 위로 올랐다. 이어 '최고다 당신'을 선곡, 다크호스 희재의 무대에 모두 관심이 쏠렸다. 
모두 기대 속에서 김희재는 83점을 기록, 이로써 93점을 기록한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 모두 "또 진, 될 진은 된다"며 축하, 1점 차인 영탁도 "영웅인 뭘 해도 된다"며 축하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금메달에 금일봉, 냉장고 선물까지 획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