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만나던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제시가 작년까지 만나고 있던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시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시의 매니저는 "일한지 1년 반 정도 됐다. 주변에서 제시누나를 맡으면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받는다. TV서 보면 잔소리도 많고 세 보이는데 사실 엄청 쉬운 분이다.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거 같아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제시는 냉장고에 커피가 가득했고 매니저는 하루 평균 커피 7-8 캔은 마시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커피 한 캔을 마신 후 제시는 애교 섞인 말투로 반려견 츄위를 챙겼다. 매니저는 "누나가 애교가 엄청 많다.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한다. 애교 부리는 거 징그러워하는데본인이 하는 건 모르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제시가 좋아하는 커피를 사러 갔다.
이어 "누나가 단 걸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고 제시는 "매니저가 센스가 쩐다"고 칭찬했다.
이후 제시는 숍에 도착해 머리를 감고 메이크업을 받았다. 제시는 "컨디션이 어떠냐"고 묻는 스태프에게"안 좋아. 똥을 못 쌌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가 도착했다. 제시와 스타일리스트는 전담 헤어 디자이너의 현란한 옷과 화려한 기술에 "방송 나온다고 오바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숍에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제시는 "여기 정말 가지가지다. 가식이. 눈누난나 처음 듣는다. 여기 팝송이 아니면 안 트는 곳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이 끝나자 참견러들은 제시에게 이상형이 하정우라고 했는데 지금도냐 물었고 제시는 "바뀌었다. 너무 잘 생겼다.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 삐쩍 마르고 하얀 사람은 싫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년까지도 만나던 사람이 있었다. 2년.. 잘 생긴 거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유민상과 슬리피 중 누가 괜찮냐"고 물었다. 제시는 고민 끝에 슬리피를 선택했다. 유민상이 실망하자 "유머 코드가 맞을 뿐이다"라고 대답하며 캐빈 하트가 이상형이라고 이야기했다. 양세형이 캐빈 하트를 모른다고 하자 두 사람이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의 앙숙 케미에 홍현희는 "저러다 둘이 결혼해"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가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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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