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홍수현의 신체 나이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공개됐다.
홍수현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온과 오프의 일상을 공개했다. 운동하고 직접 만든 음식으로 식사하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오프 생활을 보냈고, 일에도 프로답게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수현의 깔끔한 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홍수현은 하얀색 가구들로 장식된 집 대부분에 짐을 놓지 않고 생활하고 있었다. 홍수현은 “요즘 세대 너무 복잡하고 피곤하다. 물건까지 많고 복잡하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 같아서 물건을 단순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법정스님의 책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 홍수현은 식사를 마친 후 운동을 하기 위해 나섰다. 홍수현은 코어의 힘과 균형 감각을 요구하는 운동을 능숙하게 소화했다. 특히 홍수현은 운동을 하는 내내 밝게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수현은 뒤태를 만드는 운동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을 마친 후 홍수현은 신체나이 측정에도 나섰다. 홍수현은 총 세 가지 동작을 소화하면서 최종적으로 신체나이가 20대 초반이라는 트레이너의 말을 듣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실제 나이도 그러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열심히 운동과 신체나이 측정을 마친 홍수현의 온의 일상을 시작했다. 새로 출연하게 된 드라마에서 여배우 역을 맡아 의상 피팅에 나선 것. 홍수현은 메이크업을 받은 후 네 가지 드레스를 입어 보면서 의상을 결정했다. 여배우로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낸 홍수현이다.
귀가한 홍수현은 직접 만든 요리로 식사를 해결하기도 했다. 홍수현은 유튜브를 빠르게 넘겨 보면서 레시피를 익혔고, 돼지고기 숙주 볶음을 완성했다. 와인 한 잔과 함께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홍수현이었다.
식사하면서 친구와 함께 촬영한 브이로그를 보던 홍수현은 발리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이에 친구는 홍수현에게 결혼은 언제 할 거냐라고 언급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홍수현은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과정이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알아볼 것”이라며,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을)안 할 이유는 없다. 근데 제일 중요한 거는 내가 먼저 그런 좋은 사람이 돼야 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홍수현의 일상은 건강했다. 직접 만든 음식으로 밥을 먹고 운동을 하며 자신의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솔직해서 더 아름다웠던 홍수현의 온앤오프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