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예비 신랑인 유튜버 심리섭을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배슬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는 이유. ‘다름’을 그저 ‘인정’한다는게 뭔가 대단한 일이 되어버린 요즘, 이런 남자가 귀하더라"며 심리섭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악플러를 향해 "저를 향한 화살, 적당한 악플은 넘어가요. 오히려 감사하다. 하지만 무분별한 욕설이나 허위사실 유포는 못 참는다. 제 사람에 관해서는 더욱"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배슬기는 "요즘 제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다. 병들기 전에 신고하겠다"며 재차 법적 대응을 강조했다.
배슬기는 지난 8월 2살 연하의 남자친구 심리섭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식은 9월 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배슬기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는 이유.
‘다름’을 그저 ‘인정’한다는게
뭔가 대단한 일이 되어버린 요즘,
이런 남자가 귀하더라..
참고로 악플러분들께..
저를 향한 화살, 적당한 악플은 넘어가요.
오히려 감사합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욕설이나
허위사실 유포는 못참습니다.
제 사람에 관해서는 더욱.
요즘 제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병들기 전에 신고할게요.
/notglasses@osen.co.kr
[사진] 배슬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