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재영이 냉장고가 고장 나고 정수기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밝은 웃음을 지었다.
진재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결혼할 때 산 10년된 냉장고가 고장 나서 야채는 다얼어버리고 냉동실은 다 녹아버렸다. 냉장고 기사님이 모델 단종되어 고칠 수가 없다고하고 가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벼르고 벼르다 주문한 정수기는 기사님이오셔서 여기는 설치안된다고 하고 가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 생각대로 되는기 없다. 그러고보면, 언제는 세상이 내 마음 먹은대로 되는게 있었나 싶다. 다 그런거지모. 남편. 소주 가지온나”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고 했지만 함박웃음을 짓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한편 진재영은 2010년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진재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