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를 퇴사한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동물농장’ 하차 소감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장예원 전 아나운서의 마지막 인사가 전파를 탔다.
클로징 녹화를 하기 전 장예원은 눈물을 흘렸다. 먼저 신동엽은 “장예원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눈시울이 붉어진 장예원은 “어제 잠이 오지 않았다”며 “6년을 함께 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동물농장’ 보시면서 힐링하셨던 것처럼 나 또한 힐링했다. 정말 행복했고, 시청자 분들, MC 분들, 제작진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인사했다.
함께 MC로 호흡을 맞춘 정선희, 토니안도 눈시울을 붉혔고, 그동안의 노고를 기리는 마음에 기념 케이크를 준비했다. 신동엽, 정선희, 토니안, 장예원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을 기념했다.
한편, 장예원은 지난 14일자로 SBS를 퇴사했다. 2012년 S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장예원은 ‘TV동물농장’, ‘접속! 무비월드’, ‘풋볼 매거진 골!’, ‘본격연예 한밤’, ‘SBS 8뉴스’,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