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이근 대위와 함께 UDT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모두 단합에 성공하며 완벽한 팀워크로 신성록 구출작전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UDT 레전드 캡틴 이근 대위가 출연했다.
이날 UDT 레전드 캡틴 이근 대위와 함께 One Team이 되기위한 훈련이 시작됐다. 먼저 이근 대위는 훈련 전 식사를 준비하면서 '밥걸이' 교육법을 소개, 일명 UDT 전통이라는 턱걸이 시범을 보였다. 턱걸이 정석을 보여준 이근 대위를 보며 "터미네이터 같다"며 모두 감탄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근 대위를 이어 멤버들도 턱걸이를 시도했다. 신성록부터 도전, 생각보다 완벽한 포즈를 취하며 순조롭게 도전했으나 총 6개로 실패하며 철봉 식사가 확정됐다. 다음은 이승기가 도전했다. 이승기는 2회 만에 "망했다"고 말하면서 긴장, 이내 특전사의 자존심을 걸고 10회를 해냈다. 이근 대위도 "잘했다, 역시 액션배우"라며 칭찬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양세형도 도전, 안정적인 포즈로 가볍게 10개를 해냈다. 김동현에 이어 마지막 차은우도 완벽한 포즈로 도전, 가볍게 10개를 성공했다. 결국 신성록만 철봉 혼밥이 당첨됐다. 고된 훈련 끝 도시락으로 식사를 나눠먹었고, 홀로 철봉에서 식사하게 된 신성록은 "산 정상에서 라면 끓여먹는 느낌"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이근 대위에서 UDT 훈련에 대해 물었다. 이근 대위는 "불가능은 없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부대"라면서 "나라가 신뢰해야하는 부대이기때문에 어려운 작전이 많아, 하지만 어떤 작전이든 성공할 수 있어야한다"며 최강의 전투력과 최고의 전투력으로 무장한 UDT 역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실전 투입될 때 느낌에 대해선 "무섭지 않냐고 질문하지만 공포나 두려움을 느낄 틈이 없다"면서
"전쟁도 아무리 작전이 완벽해도 운이 안 좋으면 누군가 죽을 수 있다, 그것이 전쟁,팀장으로 어떤 작전이 성공하고 팀원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두려움보단 책임감 무게가 앞선다"고 말했다.
이근 대위는 "실전은 모든 위험 요소를 예측할 수 없다"며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국가를 수호하는 특전대원들의 삶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사적인 질문으로 결혼 여부를 물었다. 이에 이근 대위는 "가족사항은 비공개다, 적군이 특수 부대원들을 공격할 때 타깃이 될 수 있는 가족"이라면서 자신 뿐 아니라 가족도 위험에 처할 수 있기에 잘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인이 월급도 적지만 최고의 직업 갖고 있다고 생각해, 모든 특전대원들 볼 때마다 자랑스럽다"고 했고 멤버들은 "대한민국 군인들 리스펙트"라며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UDT 총기 훈련부터 시작했다. 이근 대위가 훈련용 병기를 꺼냈고 멤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근 대위는 "오발나면 사람 죽을 수 있다"며 사격자세 연습부터 진지한 태도로 임하면서 근접 전투훈련 미션을 시작했다.
이근 대위는 "개인 기술이 아닌 팀전술"이라며 육군 707 특전사인 박중사까지 소환, 풍향과 풍속, 온도와 습도를 기본으로 지구 자전까지 계산하며 사격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격수 타깃부터 설명하며 '원샷 원킬' 작전을 전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때, 박중사는 "이승기 군대 지인이 내 밑에 있다"면서 "실제로 군 생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 천리행군을 안 가도 되는데 갔다더라"면서 "특급전사도 했다고 한다"고 미담을 전하자 이근 대위도 "천리행군을 했냐, 대단하시다"며 인정, 더 칭찬을 바라는 이승기에게 양세형은 "이 부분은 과감히 편집해달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계속해서 이근 대위와 박중사는 UDT와 707 합동 훈련을 했다면서 근접전투훈련을 전했다. 테러리스트 진압미션을 수행하라며 미션을 전했고, 팀 워크가 어긋나는 순간, 작전과 생명 모두 위험하다면서 팀원 간 믿음과 호흡을 다지기 위한 훈련을 알렸다.
먼저 이근 대위와 박중사가 도전, 미리 맞춰보지 않아도 완벽한 합으로 적군을 타격했다. 두 사람은 "반복의 훈련결과, 몸에 익은 것"이라 말해 또 한 번 리스펙을 안겼다.
다음은 김동현이 근접 전투훈련 미션에 도전했다. 하지만 실수 가득한 자세로 폭소를 안겼다. 훈련 후 이근 대위는 김동현의 훈련모습에 "총구가 왔다갔다하니 불안했다"며 팀원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 모습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근 대위는 새벽에 갑자기 멤버들의 방을 습격하며, 본인의 코드를 외우지 못한 김동현, 양세형, 신성록이 라인업에 소환됐다. 이 근 대위는 "매일 UDT에서 하는 훈련, 이번 실패를 각오하길 바란다"며 수면 훈련을 마쳤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이근 대위는 멤버들을 집합시켰다. 신성록 외에 모두가 집합했다. 모두 걱정 속에서 이근 대위는 "팀원이 어딨는지 모릅니까? 팀원을 버렸습니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어디론가 이동시켰다.
본격적인 종합실전 훈련을 시작, 블록버스터급 미션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근 대위는 작전지령으로 멤버들을 이동시키더니 테러범에게 납치당한 신성록 구출작전 미션을 전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팀원을 버리지 않는다는 UDT 정신을 기르기 위한 다이나믹한 훈련이었다.
인질이 된 신성록은 상황극에 몰입했고, 절대 팀원을 버리지 않는다는 UDT 정신으로 완전 무장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3천평이 넘는 산림 속에서 멤버들은 작전에 돌입했고 2인 1개조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승기는 훈련에서 배운 대로 이를 응용하며 캡틴의 자세를 보였고, 이승기의 의견에 따라 수색을 시작했다.
먼저 이승기가 대항군을 정확하게 명중하며 길을 뚫었다. 하지만 대항군인 이근 대위가 스피드하게 돌격하며 대치 상황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용감하게 앞으로 전진했고 진두지휘하며 팀원들을 엄호했다.
완벽한 팀워크로 보급상자를 찾아냈고, 길리슈트 복장으로 환복했다. 김동현과 양세형이 아웃된 가운데 이승기와 차은우가 신성록이 있는 곳까지 근접했다. 하지만 또 다른 저격수가 남아있는 상황. 급기야 이근 대위가 뒤쪽에서 이승기와 차은우를 밀착해 후방 경계를 뚫고 나타났다.
말 그대로 근접저투가 되었고, 차은우가 바로 아웃됐다. 이근 대위는 이승기에게 30초 기회를 줬고, 이승기가 다른 스나이퍼를 명중시켰다. 최종 스나이퍼를 아웃시킨 이승기가 신성록을 구출하는데 성공,이어 부상당한 훈련병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모든 팀원을 다시 찾아 함께 귀환한 것.
하지만 훈련은 종료됐으나 30분이란 시간 제한을 지키지 못 했다. 이근 대위는 "그럼에도 임무는 성공했다"면서 "부상자가 나왔지만 다 데려왔다, 다 같이 끝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며 구출작전 성공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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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