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愛로 완성한 '집사부일체'‥ 캡틴 이승기→이근 사부 '리스펙'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1 07: 51

'집사부일체'에서 이근 대위가 대한민국 군인들에 대한 리스펙을 안긴 가운데, 집사부일체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UDT 레전드 캡틴 이근 대위가 출연했다. 
이날 UDT 레전드 캡틴 이근 대위와 함께 One Team이 되기위한 훈련이 시작됐다. 먼저 이근 대위는 훈련 전 식사를 준비하면서 '밥걸이' 교육법을 소개, 일명 UDT 전통이라는 턱걸이 시범을 보였다. 

멤버들은 이근 대위에서 UDT 훈련에 대해 물었다. 이근 대위는 "불가능은 없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부대"라면서 "나라가 신뢰해야하는 부대이기때문에 어려운 작전이 많아, 하지만 어떤 작전이든 성공할 수 있어야한다"며 최강의 전투력과 최고의 전투력으로 무장한 UDT 역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실전 투입될 때 느낌에 대해선 "무섭지 않냐고 질문하지만 공포나 두려움을 느낄 틈이 없다"면서 "전쟁도 아무리 작전이 완벽해도 운이 안 좋으면 누군가 죽을 수 있다, 그것이 전쟁, 팀장으로 어떤 작전이 성공하고 팀원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두려움보단 책임감 무게가 앞선다"고 말했다.
이근 대위는 "실전은 모든 위험 요소를 예측할 수 없다"며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국가를 수호하는 특전대원들의 삶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사적인 질문으로 결혼 여부를 물었다. 이에 이근 대위는 "가족사항은 비공개다, 적군이 특수 부대원들을 공격할 때 타깃이 될 수 있는 가족"이라면서 자신 뿐 아니라 가족도 위험에 처할 수 있기에 잘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UDT 총기 훈련부터 시작했다. 이근 대위가 훈련용 병기를 꺼냈고 멤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근 대위는 "오발나면 사람 죽을 수 있다"며 사격자세 연습부터 진지한 태도로 임하면서 근접 전투훈련 미션을 시작했다. 
이근 대위는 "개인 기술이 아닌 팀전술"이라며 육군 707 특전사인 박중사까지 소환, 계속해서 이근 대위와 박중사는 UDT와 707 합동 훈련을 했다면서 근접전투훈련을 전했다. 테러리스트 진압미션을 수행하라며 미션을 전했고, 팀 워크가 어긋나는 순간, 작전과 생명 모두 위험하다면서 팀원 간 믿음과 호흡을 다지기 위한 훈련을 알렸다. 
본격적인 종합실전 훈련을 시작, 블록버스터급 미션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근 대위는 작전지령으로 멤버들을 이동시키더니 테러범에게 납치당한 신성록 구출작전 미션을 전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팀원을 버리지 않는다는 UDT 정신을 기르기 위한 다이나믹한 훈련이었다. 
인질이 된 신성록은 상황극에 몰입했고, 절대 팀원을 버리지 않는다는 UDT 정신으로 완전 무장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3천평이 넘는 산림 속에서 멤버들은 작전에 돌입했고 2인 1개조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승기는 훈련에서 배운 대로 이를 응용하며 캡틴의 자세를 보였고, 이승기의 의견에 따라 수색을 시작했다. 
완벽한 팀워크로 보급상자를 찾아냈고, 길리슈트 복장으로 환복했다. 김동현과 양세형이 아웃된 가운데 이승기와 차은우가 신성록이 있는 곳까지 근접했다. 하지만 또 다른 저격수가 남아있는 상황.급기야 이근 대위가 뒤쪽에서 이승기와 차은우를 밀착해 후방 경계를 뚫고 나타났다. 
말 그대로 근접전투가 되었고, 차은우가 바로 아웃됐다. 이근 대위는 이승기에게 30초 기회를 줬고, 이승기가 다른 스나이퍼를 명중시켰다. 최종 스나이퍼를 아웃시킨 이승기가 신성록을 구출하는데 성공, 이어 부상당한 훈련병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모든 팀원을 다시 찾아 함께 귀환한 것. 
하지만 훈련은 종료됐으나 30분이란 시간 제한을 지키지 못 했다. 이근 대위는 "그럼에도 임무는 성공했다"면서 "부상자가 나왔지만 다 데려왔다, 다 같이 끝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며 구출작전 성공을 알렸다. 
이근 대위는 "잘 단합한 팀워크, 일체를 깨닫고 다섯이 하나 된 훈련"이라고 했고 멤버들도 "진짜 집사부일체가 되었다"며 훈련에 대한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근 대위의 꿈에 대해 묻자 "지금까지 배우고 느낀 경험들, 나라가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저도 대한민국에 돌려주고 싶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안보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군인이 월급도 적지만 최고의 직업 갖고 있다고 생각해, 모든 특전대원들 볼 때마다 자랑스럽다"고 했고멤버들은 "대한민국 군인들 리스펙트"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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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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