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표절 의혹을 벗기 위해 황신혜를 찾아갔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이 디자인 공모전 수상 취소를 되돌리기 위해 김정원(황신혜)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빛채운은 친모라 주장하는 최영숙(임예진)을 만났다. 같은 시간, 이순정(전인화)은 이빛채운이 입을 옷을 구매했다. 이빛채운의 죄책감은 점차 커져갔다.
이빛채운과 우재희(이장우)의 앙숙 케미는 여전했다. 우재희는 자신의 머리를 들이받은 이빛채운에게 "지금까지 골이 흔들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빛채운은 배가 아파서 제대로 대꾸하지 못했다.
우재희는 급체를 한 듯한 이빛채운을 붙잡고 등을 밀었다. 앞서 원치 않게 과식을 했던 이빛채운은 순간 트림을 하고 말았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빛채운은 빠르게 자리를 벗어났다.
이빛채운은 집 앞에서 이만정(김선영)과 이해든(보나)를 만났다. 이 가운데 최영숙이 자신을 찾아왔고, 이순정이 집 밖으로 나왔다. 이빛채운은 급히 최영숙을 골목으로 잡아끌었다. 그리고 "유전자 검사 나오기 전까지 뵙는 건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빛채운과 이해든은 언성을 높였다. 이해든은 이빛채운에게 "배신자"라고 말했고, 결국 두 사람은 머리끄덩이까지 잡았다. 이빛채운은 "얼굴 좀 보고 싶어서 찾았다. 어떤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이면 자식을 버렸는지 얼굴 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공사 현장에서 공모전 최우수상 당선 사실을 알게 됐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빛채운은 곧바로 가족들에게 연락해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시상식 당일, 장서아(한보름)가 일부러 표절 의혹을 제기해 이빛채운의 수상을 취소한 것. 좌절한 이빛채운은 표절 의혹을 벗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표절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어줄 스케치북은 폐지 수거장에 있었다. 이빛채운은 폭우를 맞으며 스케치북을 찾았고, 곧바로 LX패션을 찾았다. 하지만 담당자들은 워크숍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이때 LX패션 대표 김정원이 탑승한 차가 이빛채운의 앞을 지나갔다. 이빛채운은 자전거를 타고 무작정 김정원을 뒤쫓았다. 결국 이빛채운은 김정원을 마주하게 됐지만, 기력을 너무 소진한 나머지 탈진하고 말았다. 김정원의 품에 안긴 이빛채운은 "엄마"라고 말한 뒤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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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삼광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