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UP"..'서울촌놈' 아쉬움 속 시즌1 종영‥장혁 "시즌2에 오픈되어 있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1 06: 52

 '서울촌놈'이 종영한 가운데 시즌2로 장혁이 함께할지 기대감을 남겼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서울촌놈'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울촌놈' 종영을 알린 가운데, '다시 가고 싶은 맛 BEST5'를 알아봤다. 먼저 5위로 차태현과 이승기는 쌈디가 추천한 광주의 모래집 맛집을 언급, 치킨까지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4위에 대해선 닭백숙으로 차태현과 이승기의 의견이 두 번 연속 일치했다. 이승기는 "이 닭은 모형처럼 예쁜데 맛까지 완벽했던 맛"이라며 청주의 닭백숙을 떠올렸다. 바로 히든 게스트였던 강훈의 단골집 닭백숙집이었다. 닭백숙만큼 닭볶음탕도 맛있었다며 생각할 수록 군침을 다졌다. 
다음 3위로는 전주 메밀국수를 꼽았다. 윤균상이 추천한 맛집이었다. 급기야 포장까지 해 저녁에도 먹었다며 뒷 일화를 전했다. 
이어 소이현이 출연한 전주의 남부식 콩나물국밥을 언급, 두 사람은 "확실히 서울에 없는 맛, 서울에 있었으면 좋겠을 정도"라고 말했다.
2위로는 홍진영이 추천한 광주의 들깨가루 백숙인 오리탕과 오리수육을 꼽았고, 분위기를 몰아 대망의 1위로 차태현은 "데프콘이 추천한 전주의 물짜장, 로컬푸드로 가장 생소했다"면서  "정말 처음 먹어본 맛, 마지막 물짜장밥은 더 맛있었다"며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에 감탄했다고 했다.  
이승기는 "불변이다, 음식은 정성"이라며 나주 곰탕이 1위라 했다. 광주 로컬 김병헌 선수가 꼽은 찐 맛집이었다.  48시간 끓여낸 수육곰탕을 떠올린 이승기는 "이건 머리로 알 수 없는 맛"이라며 맛집이라 적극 추천했다.  
순위를 마친 차태현은 "내가 이걸 다 기억하다니, 음식의 참맛에 눈을 떴다"고 했고 이승기는 "이제 살 찔 일만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서울촌놈' 통해 미각이 업그레이드 됐는줄 알았는데 미식의 세계는 넓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부산 편에 나온 장혁의 허당미부터 라떼미를 언급, 차태현은 "평소에도 잘 알던 허당끼"라고 했고 이승기는 "추노 이미지가 강한데 반전매력이었다"며  장혁과 전화연결을 했다. 
장혁은 '1일 1라떼'를 한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방송 후 너무 재밌게 봤다고 전화해, 나는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덕분에 체계가 잘 잡혔다는 말에 장혁은 "임상실험을 나로 했다"면서 "그 시간이 고향가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태현은 "넌 고향에 대해 잘 모르지 않았냐"고 저격, 차태현은 "고향에 갔다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처음보는거 같이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과 이승기는 "이 정도면 서울팀이다"고 하자 장혁은 "난 언제든 오픈, 부르면 언제든 가겠다"며 시즌2를 기대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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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촌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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