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윤승열과 결혼발표, ‘둘 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 댓글 마음 아파”[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9.21 07: 41

개그우먼 김영희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출신 윤승열과 결혼 발표 후 쏟아지는 축하에 고마운 마음으 전했다.
김영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많은 응원 축하 감사드립니다~ 남편될 사람이 처음 본 댓글이 ‘둘 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톡을 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네요. 악플 아니고 팩트인 걸로”라고 했다. 

이와 함께 동생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는데, 김영희는 동생에게 예비신랑 윤승열이 ‘둘 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라는 댓글을 봤다고 하자 동생은 “욕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하다”며 “맞는 말이기도 해서”라고 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영희는 “너도 인정을 하네”라며 웃었다. 
김영희 동생은 해당 게시글에 “솔직히 여지껏 활동하면서 미녀 개그우먼 이란소리는 못 들어봤잖아. 전부 니콜라스 케이지, 레이디가가”라는 댓글도 달았고 김영희는 “친동생 맞니?? 너 내 악플쓴 적 있지??”라고 분노했다. 
또한 지인이 악플을 걱정하자 김영희는 “가족들이 보실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이하 김영희 SNS 전문.
많은 응원 축하 감사드립니다~ 남편될 사람이 처음 본 댓글이 ‘둘 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래요.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톡을 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네요. 악플 아니고 팩트인 걸로.
/kangsj@osen.co.kr
[사진] 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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