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또 사라져" 더보이즈의 매혹적인 추격전..여심 강탈 '더 스틸러' [퇴근길 신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21 18: 02

7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더보이즈(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 에릭)가 매혹적인 추격전을 벌인다.
더보이즈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CHASE’를 발매했다. 
더보이즈의 컴백은 정규 1집 '리빌(REVEAL)' 이후 7개월 만이다. 사랑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던 소년들은 이제 사랑을 쫓는 '심(心)스틸러'가 되어 돌아왔다.

'체이스(CHASE)'는 더보이즈의 무한한 성장과 차세대 K팝 주자의 존재감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더 스틸러(The Stealer)’를 비롯해, 더보이즈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6개 트랙이 담겨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더 스틸러'는 중독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힙합 장르로, 마음을 훔치는 추격전을 모티브로 삼은 곡이다. 
"I’m the Stealer (Yah) / 심장 가장 깊숙한 곳 가 (That’s right) / 움켜 쥔 순간 / Pull the trigger (Yah) / 잔인하게 날 쓰러트리고 / 넌 또 사라져" 
상대를 사로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도리어 모든 걸 빼앗기고 만다는 내용의 가사는 더보이즈의 강렬하고 치명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한다. 
더보이즈는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신선한 콘셉트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최종 우승을 당당히 차지했던바. 이에 더보이즈가 신곡으로 보여줄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쏠렸다.
더보이즈는 '더 스틸러'의 퍼포먼스에 절도 있는 군무는 기본, 난이도 높은 아크로바틱 동작까지 추가했다. 이전과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또한 더보이즈는 '더 스틸러' 이외에도 유명 작곡가 켄지가 참여한 ‘Shine Shine’,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을 테마로 한 ‘Insanity’, 사랑에 빠진 이의 짜릿하고 황홀한 감정을 ‘채찍질’에 비유한 ‘Whiplash’, 선우가 메인으로 작사에 참여한 ‘Make or Break’, ‘로드 투 킹덤’ 생방송 파이널 곡 ‘CHECKMATE’ 등을 선보여 7개월간 성장을 입증할 전망이다.
특히 더보이즈는 이날 진행된 'CHAS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계단돌, 성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성장을 해서 K팝에 기여할 수 있는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던바. 더보이즈가 이들의 바람대로 'CHASE'로 '로드 투 킹덤'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차세대 K팝 주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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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래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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