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라면연구소' 함연지, 무리수 예능감 폭소 "어린 시절? 집순이→클럽 죽순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21 17: 51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볼빨간 라면연구소'에서 예능감을 뽐낸다. 
21일 MBC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글매 '볼빨간 라면연구소' 측은 함연지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라면’을 주제로, 독특한 라면 레시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는 예능이다. 특히 함연지는 '볼빨간 라면연구소'를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함연지는 앞선 촬영에서 차세대 MC 꿈나무로서 거침없는 예능감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이 신촌 거리를 지나던 중 함연지에게 "어릴 때 주로 어디에서 놀았냐?"고 질문하자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은 것.
당초 함연지는 "나는 집순이였다"며 '철벽 토크'로 대응했다. 하지만 "예능이니까 장난으로 지어내 보자"라는 하하의 한 마디에 당황하는 기색 없이 바로 "클럽 죽순이였다"는 무리수 멘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촌 거리를 지나던 중, 서장훈은 연세대 재학 시절 본인이 자주 갔던 상점들을 발견하자 크게 반가워하며 추억에 젖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90년대 대학 농구 붐'의 주역으로써 과거 신촌 일대를 평정했던 스토리까지 밝혀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2부작으로 기획돼 30일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