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씹고, 부수고, 불태운다"…에버글로우, '라 디 다'로 여는 퍼포먼스 新세계 (종합) [현장의 재구성]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1 18: 50

“무대 씹어먹는, 무대 부수는 등의 수식어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고, 준비를 했기에 ‘무대를 불태우는 아이돌’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는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를 넘어서는, 퍼포먼스의 신세계를 연다.
에버글로우는 21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라 디 다’, 수록곡 ‘언터쳐블’ 무대를 꾸몄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에버글로우의 컴백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데뷔곡 ‘봉봉쇼콜라’를 시작으로 ‘아디오스’, ‘던던’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에버글로우는 새 미니앨범으로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 강렬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먼저 에버글로우는 “열정을 다해 준비한 만큼 뿌듯하고 행복하다. 에너지를 이어 받아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에버글로우 멤버들 모두가 컴백 전까지 열심히 달렸는데,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더 열심히 하는 에버글로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77.82X-78.29’는 에버글로우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퍼포먼스와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신보이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에버글로우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에버글로우하면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가 이번 앨범에서도 포인트다. 에버글로우는 “그동안 보여드렸던 강렬한 퍼포먼스에서 더 과감하고 시도해보지 않았던 퍼포먼스에 도전했다”며 “에버글로우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려 노력했고, 에버글로우만의 에너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예전보다는 성장한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멋지게 성장한 에버글로우라는 생각이 드실 만큼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며 “보컬, 퍼포먼스 모두 콘셉트에 어울리게 성장한 에버글로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라 디 다’는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 장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현시대 속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에게 전하는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에버글로우는 “에버글로우는 강렬한 콘셉트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유지하고 싶다”며 “한층 더 강렬해지고 지금ᄁᆞ지 해왔던 퍼포먼스와 달리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에버글로우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에버글로우는 ‘라 디 다’ 무대의 킬링 포인트에 대해 ‘경고 춤’과 보깅 댄스를 가미한 ‘가면 춤’을 꼽았다.
‘봉봉쇼콜라’를 시작으로 ‘아디오스’, ‘던던’까지, 에버글로우는 자신들만의 색깔을 견고히 다지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에버글로우는 “우리의 강점은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로벌 팬들이 좋아해주신다고 생각한다. 중독성이 강해서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데, 우리는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더 노력해서 완벽한 에버글로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에는 타이틀곡 ‘라 디 다’를 비롯해 ‘언터쳐블(UNTOUCHABLE)’, ‘굿 보이(GxxD BOY)’, ‘노 굿 리즌(NO GOOD REASON)’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과 타이틀곡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