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귄도간이 코로나19 검사 결과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발표했다.
귄도간은 맨시티 중원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나서 2골 1도움, 유럽 챔피언스리그서 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인 귄도간은 발군의 패싱력과 빌드업을 자랑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는 자원이다. 맨시티는 오는 22일 울버햄튼과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맨시티에 따르면 귄도간은 10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25일 본머스(리그컵), 28일 레스터 시티(리그)전을 앞둔 맨시티로선 뼈아픈 소식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