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주원, 전역 후 첫 예능 출격..빅뱅 태양·대성 '군뱅' 비화 공개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22 08: 46

배우 주원이 군 전역 후 첫 예능 나들이로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뮤지컬 '고스트' 출연진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과 함께 하는 '본 투 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코미디언 유민상이 함께 한다.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용팔이'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앨리스'까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률 고공 상승 견인은 물론, 브라운관에서 다 못 보여준 끼와 재능을 뮤지컬 무대에서 꺼내고 있는 주원이 군 제대 후 첫 예능으로 '라스'에 출격한다.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밝은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원은 앉자마자 공연을 앞둔 '고스트'의 노래를 들려 달라는 '라스' MC들의 공격에 당황하지만, 이내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노래 실력과 예능감을 뽐냈다고 전해진다. 특히 과거 한 예능에서 주원과 호흡을 맞췄던 MC 김구라는 한층 상승한 주원의 예능감을 두고 "많이 좋아졌어"라고 감탄했다고 해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주원은 예비역답게 군대에서 'FM 조교'로 병사들을 벌벌 떨게 했던 사연부터 빅뱅 태양과 대성, 배우 고경표, 래퍼 빈지노와 군뱅을 결성해 활동했던 군 복무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배우-가수' 조합인 군뱅은 '군 어벤져스'라 불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던 터. 주원은 비주얼은 물론 춤, 노래, 연기 다재다능함에도 불구하고 군뱅에서 파트와 분량 욕심이 증발했던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해 제대 후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주원은 '앨리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희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미팅 장소로 향했다가 기절해 1시간이 사라졌던 일화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또 노출 장면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그는 최근 화제를 모은 '앨리스' 빨래판 샤워신 장면에 담긴 빅픽쳐를 공개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주원의 전역 후 첫 예능이 어떻게 꾸며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밤 10시 4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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