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위를 수성하며 한 달째 인기를 끌고 있다.
빌보드 측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위는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가 차지했다.
지난달 21일 신곡 'Dynamite'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후 2주 연속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3주차 2위에 이어 4주차에도 2위를 수성하며 한 달 내내 최상위권을 유지, 미국 내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빌보드에서 최근 새롭게 신설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첫 1위에 등극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전 세계에 불고 있는 'Dynamite' 열풍이 입증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염원이 담긴 곡으로, 신나는 디스코 장르와 희망찬 가사, 레트로 콘셉트를 앞세워 미국 대중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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