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패션디자이어 빅토리아 베컴이 올해 '특별한' 패션쇼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영국 런던 패션 위크 기간 동안 남편인 데이비드 베컴과 아이들 로미오(18), 크루즈(15), 하퍼(9)만을 자신의 최신 컬렉션 발표회에 초대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이번 시즌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유일한) 손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족들이 장남 브루클린과 약혼자인 배우 겸 모델 니콜라 펠츠를 그리워하고 있다고도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빅토리아 베컴의 두 아들은 엄마보다 큰 키를 자랑하는 등 폭풍성장을 보여줬다. 딸 하퍼 역시 훌쩍 큰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니콜라 펠츠는 "아름다운 가족! 모두 너무 그리워"라고, 브루클린은 "사랑해. 너희들은 엄마의 자랑이야"라며 동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데이비드 베컴 역시 자신의 SNS에 가족사진을 올리며 아내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근 베컴 부부가 지난 3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극비리에 회복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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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토리아 베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