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개막을 앞두고 공식 유니폼을 발표했다.
22일 젠지는 푸마와 협업해 제작한 ‘2020 롤드컵’ 한정판 저지를 공개했다. 지난 7월 브랜드 전략 고문으로 선임된 패션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은 저지의 후면 디자인을 통해 레트로 게임에 대한 애정을 담고, 대한민국-젠지를 대표한 선수들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이번 저지는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20 롤드컵’에 진출한 젠지 LOL 팀이 착용할 계획이다. 젠지 LOL 팀은 ‘2020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T1을 3-0으로 꺾고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그룹 스테이지 C조에 속한 젠지는 오는 10월 3일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팀과 롤드컵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2020 롤드컵’은 경기 수준과 시청자 수 등 모든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있는 e스포츠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젠지와 푸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잘 견뎌내고 있는 젠지 선수들을 독려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담 패트릭 푸마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젠지 LOL팀이 ‘2020 롤드컵’에 진출하며 착용할 한정판 저지를 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과의 협업으로 독특한 아트워크를 적용할 수 있게 된 점 또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