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NO·뼈 묻을 겁니다" '18어게인' 전현무X장성규, 특별출연→美친 존재감 '하드캐리'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3 06: 52

'18어게인'에서 장성규와 전현무가 아나운서 지망생과 면접관으로 깜짝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18어게인(연출 하병훈, 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에서 전현무와 장성규가 특별출연했다. 
이날 홍대영(윤상현 분)은 다정(김하늘 분)과 어린시절 현실 육아를 감내해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우린 그때, 꿈을 미루었다'고 말했다. 

대영은 '꿈이 빛나던 사람, 힘들 때마다 그 사람이 좋아했던 말을 떠올렸다, 어떤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너를 웃게만든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말 것'이라 말했던 어린 다정(한소은 분)의 말이었다. 
18년 후 아나운서 시험을 치루기 위해 면접장을 찾은 다정이 그려졌다. 다정은 자신보다 더 긴장한 면접생들을 보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면접장에 들어간 다정,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면접에 입했다. 
다정은 블라인드 테스트로 아나운서 면접을 봤고, 순간적인 위기사항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이에 면접장들은 다정을 보며 "물건 하나 들어왔다"며 호평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면접생으로 실제 장성규가 등장, 아나운서 지망생인 장성규는 브리핑부터 시작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게다가 심사위원 중에는 전현무도 배승현이란 배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배승현 역)는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장성규에게 롤모델을 물었고, 장성규는 '전현무 아나운서'라고 대답, 전현무(배승현 역)는 "전현무가 아나운서에요? 개콘 쪽이나 알아봐라"면서 옷을 벗고 퍼포먼스를 펼친 장성규를 보며 "꼭 저런 애들이 프리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넌 프리 안 할 거지?"라는 말에 "당연하지, 뼈 묻을 것"이라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익살스러운 제스처와 표정으로 보는 이를 빵 터지게 하는 장난기 가득한 반전 면모를 드러냈고, 전현무는 미소를 싹 지운 냉랭한 표정으로 돌변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별 출연에도 불구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과 끼를 십분 발휘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두 사람, 만담을 하는 듯 완벽한 케미호흡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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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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