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서영희가 영화를 통해 만난 배우 이미도와 ‘절친’이 됐다고 밝혔다. 워킹맘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서영희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 개봉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서영희는 이정현과 이미도 등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았다는 말에 “이번 영화가 나에게 좋은 친구들을 선물해준 영화였다. 이번에는 이렇게 오랜만에 친구들이 생겼다. 다 되게 보고 싶고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사람들이어서 이번 기회로 만나게 됐다”라며 웃었다.
이어 서영희는 “이미도 친구는 되게 많이 친해졌다. 자주 본다. 아무래도 아기 엄마다 보니까 같이 육아 이야기를 한다. 이정현 씨는 너무 잘되고 있다. 거의 요리의 신이다. 부럽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영희는 이미도의 SNS 팬이라고 말했다. 이미도는 SNS를 통해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던 바. 서영희는 “이미도 SNS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팬 중 하나다. 아기 너무 귀엽잖아요”라며, “원래부터 알았던 친구처럼 만나자마자 급하게 친해졌다. 주변에 연관된 친구들이 많다. 그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친해지고, 워낙 성격이 좋다. 둘째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한다”라고 밝혔다.
또 서영희는 양동근의 코믹 연기에 대해서 “양동근 씨는 아직도 웃기다는 것을 이해 못한다. 아직도 ‘다들 그냥 해주는 말 같다’고 의심을 하시더라. 그런 마음이었기 때문에 그 대사와 상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웃음을 못 참는 얼굴을 화면에서 봤다. 모든 배우들이 어떻게든 숨기려고 노력했는데 감독님도 웃느라 컷을 안 하시더라”라며 웃었다.
‘죽지않는 인간들이 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로, 단 한 명도 죽지 않는 전대미문의 대결 속에 친구들, 여자들만의 특별한 연대를 담아낸다. 오는 29일 개봉. (인터뷰③에 이어집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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