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스' PD "주원, 전역 후 첫 예능 '반전' 귀여움 있어" (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24 13: 40

'라디오스타' PD가 배우 주원의 전역 후 첫 예능 출연을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를 연출하는 최행호 PD는 24일 OSEN에 "주원 씨가 작품에서와 다르게 귀여운 매력이 있다는 걸 알고 놀랐다. 시청자 여러분께 의외의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원은 23일 방송된 '라스'에 뮤지컬 '고스트'에 함께 출연하는 가수 아이비, 뮤지컬배우 최정원, 배우 박준면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라스'는 주원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처음 출연하는 예능으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배우 주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역 후 첫 예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최행호 PD는 "주원 씨 전역 소식을 접할 때부터 '라스'에 모시고 싶어 꾸준히 섭외 연락을 드렸다. 그런데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촬영이 급해 좀처럼 일정이 맞지 않았다. 계속해서 연락을 하던 차에 마침 '고스트'로 오랜만에 공연을 하게 됐고, 초연부터 함께 해 애착이 강한 작품인데 함께 출연하시는 분들도 '라스'에서 모시고 싶은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 씨 같은 분들이라 함께 섭외하게 됐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 
특히 그는 "주원 씨가 '앨리스'도 그렇고 작품에서 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용팔이'나 '각시탈' 같이 전작들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많은 팬들이 알고 있는 그의 모습은 의외의 귀여운 매력이 컸다. 그걸 방송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주원 씨가 솔직한 토크로 본인의 모습을 보여줘 녹화부터 주의 깊게 봤다. 다행히 방송을 보신 분들도 그걸 봐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라스'는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3MC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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