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M 이수만, 이달의 소녀 새 앨범도 프로듀싱..히트곡 'So What' 이어 두번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9.24 14: 34

이달의 소녀(LOONA)가 오는 10월 19일 컴백하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또 한번 프로듀싱을 맡았다.
24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달의 소녀의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해시(#)'에 이어 두번째 프로듀싱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수만 프로듀서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이외에 직접 프로듀싱한 것은 이달의 소녀가 처음이다. 그만큼 이달의 소녀는 지난 활동 당시 뜨거운 호평과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이수만 프로듀서의 위엄을 증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

이달의소녀
이달의 소녀는 '해시(#)' 타이틀곡 'So What'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전 세계 56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경신하는가하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위, 월드 디지털 세일즈 송 차트 4위 등 빌보드 7개 차트에 진입하여 글로벌 대세로 떠올랐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 역시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유튜브에 NCT의 ‘Cherry bomb’ 댄스 커버 영상을 올렸다. 그걸 보시고 연락을 주셨다. 처음엔 정말 믿기지 않았고 영광스러웠다. 저희가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연습량과 이수만 선생님의 프로듀싱이 합쳐져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이달의 소녀는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에서 또 한번 역대급 콘셉트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 공개된 티저만 보더라도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더욱이 멤버들은 더욱 눈부신 비주얼과 함께 화사한 페스티벌 룩과 스토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돼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중이다.
여기에 이수만 프로듀서가 연달아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점은 글로벌 음악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릴 수밖에 없을 터. 이가운데 과연 이달의 소녀는 어떤 음악과 콘셉트로, 얼마나 많은 이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달의소녀
한편 많은 인기그룹과 히트곡을 탄생시킨 이수만 프로듀서는 빌보드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탁월한 영향력을 지닌 경영진 22명을 선정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 (The 2020 Billboard Impact List)’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이수만 프로듀서는 2016년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2016 Asia Game Changer Awards)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 문화 인사 최초 ‘영산외교인상’ 수상, ‘2018 한중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달의 소녀는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로 구성됐다. 이들은 멤버 공개마다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가요계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유니크하면서도 탄탄한 세계관, 트렌디한 음악성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달의 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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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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