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컴백을 8일 앞두고 멤버 지수와 제니에 이어 리사의 개인 포스터를 오픈한 가운데, K팝 걸그룹 최초로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 첫 번째 정규앨범 'THE ALBUM'의 리사 개인 포스터 두 장을 공개했다.
블랙핑크 리사는 화려한 스터드가 박힌 재킷과 나른한 표정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묘한 블루톤의 힙한 의상과 특유의 시크한 매력도 완벽 소화한 모습이다. 또한 블랙핑크 리사는 시크릿 투톤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오묘한 매력을 발산함은 물론, 걸크러시 아우라를 마음껏 내뿜으면서 독보적인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앞서 블랙핑크 제니 역시 특유의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데 이어, 애절하고 아련한 무드를 드러내면서 글로벌 팬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한 바. 블랙핑크 지수는 파격 스타일링은 물론, 화려함 뒤 쓸쓸한 눈빛을 과시하며 첫 정규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때문에 내일(25일) 공개 예정으로 보이는 블랙핑크 로제의 개인 포스터에도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는 상황. 평소 긴 생머리와 가녀리면서도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로제가 얼만큼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지 관심이 뜨겁다.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 'THE ALBUM' 음원 전곡은 오는 10월 2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에 공개된다. 앞서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 돌풍을 불러 일으켰던 터라 'THE ALBUM'에 대한 기대는 당연한 수순.
특히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과 유튜브 선정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함은 물론,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선주문량도 '핫'하다. 바로 1차 선주문량이 예약 판매 6일 만에 80만장으로 집계되면서 '밀리언 셀러'를 가리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 주문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K팝 걸그룹 역대 초동과 총 판매량 신기록을 다시 한 번 세울 것을 시사했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100만장 돌파를 예고하며 '역대급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블랙핑크. 과연 이들이 'THE ALBUM'에서는 어떤 콘셉트와 음악성으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