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4강팀이 가려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A조 예선’에서 창원 LG(1승1패)를 89-83으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KGC는 A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KGC는 가드진 이재도(15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변준형(18점, 3어시스트)이 앞선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문성곤은 야투율 100%를 기록하며 12점을 보탰다. 외국선수 얼 클락(10점, 3리바운드)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점, 13리바운드)도 30점을 합작했다.
LG는 이원대(10점, 3어시스트), 박병우(12점, 3점슛 3개), 조성민(10점, 4어시스트), 강병현(13점, 3점슛 3개)까지 네 명의 선수가 10점을 넘겼다. 캐디 라렌(9점, 9리바운드)과 리온 윌리엄스(6점, 7리바운드) 두 외국선수가 부진했다.
이로써 26일 오후 2시에 치러지는 4강 1차전은 오리온 대 KCC의 대결이 성사됐다. 오후 6시 이어지는 4강 2차전은 KGC 대 SK다. 두 경기의 승자가 만나 27일 오후 6시에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군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