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종민이 엄정황와의 추억을 ㄸ떠올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첫 만남을 가진 지미유와 매니저, 환불원정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미유는 어렵게 첫 스케줄을 잡았다며 ‘TV 추석 인사 스팟’ 촬영을 예고했다. 이에 천옥은 "곡도 없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스케줄 부터 하냐"고 반발했고, 지미 유는 "대화다. 걱정하지 마라. 나 혼나는 거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지섭(김종민)은 만옥(엄정화)의 댄서로 활약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누나 옆에 남자들이 붙을 때 다 막았다"고 밝혔다.
이에 천옥(이효리)은 "언니를 좋아한 적은 없었냐"고 물었고, 지섭은 "좋아했다. 그런데 너무 누나라서. 여자라기 보다 지켜주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