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배우 타케우치 유코가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2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경찰은 그의 자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시작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2004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국내에서도 익숙한 여배우다. 이 작품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에까지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결혼한 지 5개월 만인 11월 득남해 또 한번 세간의 관심사가 됐다. 그러나 나카무라 시도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는데 동승한 여배우가 오카모토 아야로 밝혀져 둘 사이 불화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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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케우치 유코는 젖먹이 아기를 데리고 집을 나와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다. 2006년 11월 이들은 이혼 수속을 밟았고 16개월 간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재혼한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1월 두 번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출산 8개월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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