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서♥향해 전진‥'동상2', 결혼前 '눈물샘x갈등' 폭발→폭풍전야 '예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9 07: 59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가 시월드를 개장한 가운데, 전진과 류이서 부부는 따끈한 신혼의 세계로 입성했다. 하지만 결혼식 전부터 부부갈등 위기를 보여 궁금증을 남겼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장신영과 강경준 부부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강경준의 부모님이 집에 놀러오기로 했기 때문.

시월드를 예고한 가운데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 
모니터를 보던 강경준은 "사실 결혼 전에 부몬님이 한 번 싸우셨다, 결혼 할 거면 혼자 따로 나가 살라고 했을 정도"라며 힘들었던 만큼 단단해진 가족애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부모들은 "신영이 오고 가정도 많이 바뀌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며느리 사랑부터 각별한 손주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새로운 NEW 운명부부로 신화의 두번째 품절남 전진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전진은 아이돌 버전으로 인사하면서 "9월 27일 녹화후 바로 7시간 후 결혼한다"면서 "데뷔 이래 처음 맛보는 묘한 기분, 우리의 추억을 쌓는 기분이라 우리만의 놀이터라 생각할 것"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의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전진의 아내인 류이서가 최초 공개됐다. 베일 속 전진의 그녀인 류이서는 3살 연하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라 했다. 특히 전진은 아내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라 생각, 처음 본 순간부터 다른 느낌이 온다는 그 느낌을 안겼더라"며 달달한 신혼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따끈한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최초공개됐다. 류이서의 첫 등장에 모두 "홍콩배우 왕조현 닮았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이에 전진은 "걸어다니는 천사, 하늘에서 일했지만 지상계 유일한 천사가될 나의 아내"라면서 "평소엔 친구면서 엄마같은 완벽한 그녀, 외출할 때 코디도 아내 담당이다, 우리 엄마"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전진에 대해 류이서는 "든든한 남편이자 투정 많은 아들"이라면서 "공복에 특히 폭발해, 자주 배고파해서 빨리 먹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류커플의 일상 속으로 들여다봤다. 이어 신혼집도 최초공개, 전진은 아내와 함께 달달하게 기상하더니 아침부터 아내 앞에서 춤을 추며 재롱잔치를 시작했다. 전진은 "나도 모르게 아내 앞에서 그렇게 된다"면서 모닝댄스로 웃음을 안겼다. 
아내는 갑자기 분리수거를 하러간다고 했고, 전진은 설거지하던 중 "기다려라, 같이가자"며 아내 껌딱지 모습을 보였다. 
가장 궁금했던 첫 만남에 대해서 두 사람은 "2017년 각자 알던 지인의 모임에서 만나, 소개팅 아닌 우연한 첫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전진은 "첫 인상이 그냥 반했다 정도가 아니고 내 인생 짝을 찾았다고 생각, 보자마자 심장이 두근 거렸다"면서 "무릎을 꿇어서라도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전진은 "편안하게 연락처를 알게 돼, 바쁜 와중에도 후진없이 무조건 전진하며 연락했다"고 했고
류이서는 "친구들과 모인 네 번째 만남에서 갑자기 이렇게 사귀는 거라고 말하더라, 나중에 따로 얘기하자고 했는데 계속 우리 1일이라고 했다, 계속 사귀자고 말했다"며 직진 구애를 밝혔다. 
전진은 "이 사람한텐 자존심이 진짜 없었다, 미녀를 쟁취하려면 그 정도는 해야한다"며 아내사랑을 보였다.
또한 프러포즈도 아내가 직접 준비했다면서, 전진은 "방송 끝나고 집에 오니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 준비해 정말 감동했다"며 울컥, 류이서도 "만나는 내내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준 전진, 그게 프러포즈라 생각을 해서 이젠 내가 해주고 싶더라"면서 혼자 준비한 감동가득한 이벤트를 공개해 뭉클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식 사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선 아내 류이서가 15년 동안 몸을 담은 일터를 그만 두는 가운데, 전진은 아내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며 달달함을 보이는가 했으나 이내 갑작스러운 알코올 발언으로 분위기가 차가워졌다. 
급기야 전진은 "내가 작정하면 거짓말 못할 것 같냐"고 폭발, 아내 역시 서운함이 폭발한 듯 눈물을 닦는 모습이 그려져 달콤살벌한 신혼의 세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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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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