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일부 누리꾼들의 금전 요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MC몽은 개인 SNS에 "DM(다이렉트 메시지) 돈 빌려달라는 문자ㅜㅜ 그만"이라고 밝혔다.
또한 MC몽은 "좋아하는걸 잘해야 합니다. 부정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실력에 비해 자기애가 많아도 안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긍정적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도 MC몽의 심정을 이해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MC몽 팬들은 "긍정의 힘은 있는 것 같다", "MC몽의 착하고 여린 맘을 이용해 돈 거래 부탁하지 마세요",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 씁쓸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MC몽은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는 한 팬의 DM에 "너희 어머님 가방은 내가 사드릴게. 350만 원은 여기에 썼다 생각하렴. 다 힘든 것보다 차라리 나만 조금 힘든 게 #이런글보고 #돈빌려달라는 #다른사람들은아웃입니다"라며 통 큰 선물을 전달했다.
- 다음은 MC몽 인스타그램 글 전문.
DM 돈빌려달라는 문자ㅜㅜ 그만
좋아하는걸 잘해야 합니다
부정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실력에 비해 자기애가 많아도 안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긍정적이야 합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C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