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위하준이 김하늘에게 꽂힌 순간이 분당최고시청률 4.3%(닐슨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연출 하병훈, 제작 JTBC스튜디오)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 웃음과 공감, 맴찢, 설렘을 오가는 스토리로 인생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월) 방송된 제3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는 정다정(김하늘 분)을 사이에 둔 고우영(이도현 분), 예지훈(위하준 분) 삼각 구도가 형성돼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JBC 신입 아나운서가 된 다정은 펑크 낸 아나운서 대타로 야구선수인 지훈의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에 다정은 대본도 없이 바로 생방송에 투입됐지만 긴장하지 말라는 지훈의 말에 “긴장 안 해요”라며 호언장담한 뒤 선수가 잘못 뿌린 물을 뒤집어쓰고도 의연하게 대처해 지훈을 비롯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야구장을 나서다 마주친 다정과 지훈. 이에 지훈은 다정을 향해 “긴장 안 하는 여자한테 긴장되던데”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때 지훈은 멀어지는 다정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미소 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특히 위하준이 김하늘에게 꽂힌 순간은 분당최고시청률 4.3%를 기록하며 3화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 어게인’ 3화는 전국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료방송가구 기준)
‘18 어게인’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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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 어게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