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웃 터졌다"..'최파타' 양동근x서영희x이미도, 빵 터진 '죽밤' 시너지[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29 14: 00

 배우 양동근, 서영희, 이미도가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죽밤)을 극찬했다.
29일 오후 생방송 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양동근, 서영희, 이미도 등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개봉한 새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 제공배급 TCO(주)더콘텐츠온, 제작 브라더픽처스・TCO(주)더콘텐츠온)은 인간과 외계인의 싸움을 그린 SF 코믹 스릴러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소희(이정현 분)의 고교동창 세라를 연기한 서영희는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영희는 2년 전 ‘최파타’에 나온 바 있다. 이어 서영희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엄청 친해졌다. 평생 계속 갈 거 같다. 너무 좋다”고 연기 시너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에 대해 “고교 동창생 3명이 외계인과 싸우는 영화”라고 간략하게 소개했다. 
소희의 고교동창 양선 역의 이미도는 “저희가 드라큘라, 좀비 아니다. 외계인”이라며 “한국 영화에서 외계인이 나오는 게 흔치 않다”고 말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그러면서 “줄거리만 들으면 이게 무슨 얘기인가 싶은데, 신정원 감독님 그 자체가 장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장항준 감독이 썼던 시나리오를 재창조해 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미스터리 연구소 닥터 장 역을 맡은 양동근 “어떻게 이런 조합을 했을까 포스터만 봐도 신기하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서영희는 “저도 처음엔 시나리오만 보고 100% 이해를 못 해서 이게 될까 싶었는데 촬영하면서, 그리고 완성된 영화를 보니 의심 없이 재미있게 봤다”고 극장 관람을 추천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양동근은 “제가 오랜 시간 시나리오를 봐왔는데 육아에 지친 삶속에서 재미있게 읽었다”며 “웃을 일 없는 사람들에게 큰 재미를 줄 거 같다”고 밝혔다. 
이미도는 “저희 영화는 젊은이들이 좋아할 영화 같지만 시사회 때 저희 시어머니가 ‘하하하’ 크게 웃으셨다. 나이, 성별 관계 없이 봐도 모두가 즐거울 영화”라고 자신했다. 서영희도 “아이들이 봐도 이해할 수 있다. 결혼 전후에 봐도 다 괜찮다”고 거들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40대인 양동근은 “제가 입이 트인지 얼마 안 됐다. 저희 아이들의 말이 트이면서도 저도 같이 트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양동근의 팬이었다는 이미도는 “20대, 10년 내내 선배님이 제 이상형이었다”라고 밝혔다. 신정원 감독의 영화 속 단역에서 이번에 주연으로 다시 한 번 발탁된 그녀는 “‘점쟁이들’에서 귀신 들린 여고생 역할이었다”며 “벽 천장에 붙어 있는 역할이었다. 이번에도 인연이 돼 감독님과 작품을 하게 됐는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최파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