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빌보드 K팝 100' 첫 진입..'Flame'으로 입증한 성장 가능성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9.29 15: 37

그룹 크래비티가 ‘Flame(플레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가운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8일 빌보드 측에 따르면 크래비티의 신곡 'Flame'은 '빌보드 K-POP 100' 차트에서 97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K-POP 100’ 차트는 주간 및 월간으로 발표되는 싱글 차트로 한국에서 인기있는 상위 100곡의 순위를 나타내는 차트. 해당 차트에 처음 진입한 크래비티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 칼럼리스트 제프 벤자민 역시 크래비티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크래비티가 'Flame'으로 빌보드 K-POP 100 차트 97위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분명 크래비티에게 좋은 조짐"이라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지난 4월 데뷔곡 'Break all the Rules(브레이크 올 더 룰즈)'로 가요계에 데뷔한 크래비티는 4개월만인 지난 8월  새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 (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를 발매하고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비주얼로 돌아온 크래비티는 신곡 'Flame'을 통해 더욱 짙어진 강렬함과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를 발산했다. 또한 멤버 세림과 앨런은 ‘Realize(리얼라이즈)’와 ‘Believer(빌리버)’ 두 곡의 작사 작업에 참여,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새로운 음악적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에 힘입어 크래비티는 컴백과 동시에 SBS MTV ‘더 쇼(THE SHOW)’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의 기쁨을 안았고, 가온차트 앨범 차트 1위, 한터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에 일본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주간차트 1위, 오리콘 차트 서양음악 8월 월간 차트 5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데뷔 후 단 시간에 유의미한 글로벌 성과를 이뤄내며 '슈퍼 루키'의 면모를 보여준 크래비티가 다음 앨범에서는 또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는 10월 9일 랜선 팬미팅 ‘CRAVITY COLLECTION : C-EXPRESS’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mk32442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