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언제 복귀한다고 이야기 하기 힘들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박병호(34)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83경기 타율 2할2푼9리(275타수 63안타) 20홈런 58타점 OPS 0.831을 기록중이다.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던 박병호는 8월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배재환의 공에 왼쪽 손등을 맞아 미세골절 부상을 당했다. 9월말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매진했지만 아직까지 좋은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전 팀 훈련에 참가한 박병호는 간단하게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기술훈련은 하지 못했다.
손혁 감독은 “오늘 아직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지는 못했다. 많이 좋아져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언제 복귀한다고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오늘은 하체훈련과 러닝을 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박병호의 9월 복귀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가운데 무릎 부상이 있었던 박동원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손혁 감독은 “박동원은 2군에서 수비까지 소화했다. 큰 이상은 없었다. 몸상태도 좋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박동원과 김수환을 등록하고 김재현과 조영건을 말소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