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아내 버킷리스트까지 꿰고 있는 사랑꾼 "나랑 다 해보자"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29 18: 09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우는 29일 개인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재우 부부가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김재우는 "아내가 어릴적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메모 해두었던 버킷리스트"라며 "별똥별 보러가기, 내가 운전하는 자전거 뒤에 남자친구 태워보기, 1인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 만들어주기, 내 코디대로 옷 입혀주기, 메이크업 해주기, 할로윈파티 가기, 피아노치면서 이벤트해주기,같이 한강에서 맥주마시기, 프라하에 가기, 남산에서 어묵사먹기, 남자친구에게 운전배우기, 조건없이 모든 사랑을 주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다른건 다 참아도 여기 적힌 것 단 하나라도 다른 사람과 하는건 못 보겠다. 운전 가르쳐 주기 제외. 나랑 다 해보자 전우여"라며 아내 계정을 태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재우 부부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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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재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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