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도 故 다케우치 유코 애도.."정말 안타깝다"[Oh! 재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9.29 17: 47

배우 손예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일본의 배우 고(故) 다케우치 유코를 애도했다.
손예진은 지난 27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일본 팬들과 첫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 팬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이날 손예진은 일본 팬들과 소통하며 고 다케우치 유코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손예진은 이날 “(다케우치 유코에 관해) 매우 슬픈 뉴스를 들었다. 정말 안타깝다. 팬 여러분도 마음 아파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지난 2018년 리메이크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한국 버전에서 여자주인공 역을 맡은 바 있다. 이 작품은 다케우치 유코가 주연을 맡아 흥행에 성공했고,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면서 손예진이 같은 역할을 맡았던 것.
또 손예진은 이날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코로나19 상황 속 근황에 대해서 “집에서 지내고 있다. 최근 6개월은 집에서 소파와 몸이 일체화된 것 같은 나날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손예진은 극 중 남북한 국경을 전속력으로 달리는 1회 장면에 대해서 “제주도에서 달리는 장면만 2주에 걸쳐 촬영했다. 편집으로 짧아져 슬펐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27일 도쿄 시부야에 잇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고 다케우치 유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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