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병역특례 의혹 기자·언론사 정정보도..민·형사 소취하"[공식입장 전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29 19: 31

군 복무를 시작한 김호중이 오보를 낸 기자와 언론사와 합의 하고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과를 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역 특혜 등에 관한 오보를 낸 기자 그리고 언론사와 합의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 이슈와 관련해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잘못된 내용을 정정 보도해주는 것으로 원만히 합의했고, 당사는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민, 형사 소송을 취하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과를 받지는 않았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일부 언론 매체가 쓴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합의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OSEN DB.

앞서 김호중과 관련해 수많은 의혹 보도를 한 SBS 연예뉴스 측은 '김호중 병역특혜 의혹 보도 등 관련'으로 정정 반론 보도문을 게시했다. SBS 측은 "김호중 씨의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김호중 씨 측에서는 "현재 소속사인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이외에 다른 유효한 전속계약 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병역 특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알려 와 이를 전해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의 근무를 시작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앞서 모 언론사를 통해 단독 보도된 김호중과 관련된 잘못된 병역특혜 논란 등의 이슈들에 대해 소속사 측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호중 이슈와 관련해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잘못된 내용을 정정 보도해주는 것으로 원만히 합의했고, 당사는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민, 형사 소송을 취하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부 언론 매체가 쓴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합의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SBS 입장 전문 
본 사에서는 2020. 6. 18.자 , 2020 7. 2.자 , 2020 8. 20.자 이라는 제목의 각 보도에서 가수 김호중 씨가 전 매니저 등과의 전속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아니한 채 독자행동에 나섰고, 입영기간 연기 기한이 만료되었음에도 불법적으로 군 입대를 연기 하였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였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김호중 씨의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김호중 씨 측에서는 "현재 소속사인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이외에 다른 유효한 전속계약 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병역 특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알려 와 이를 전해 드립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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