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원호 "세계적 아티스트와 컬래버 원해"[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29 21: 29

“위니(WENEE)들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가수 원호가 29일 오후 공개된 OSEN ‘스타로드’를 통해 “많이 기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원호는 첫 미니 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 발매를 기념하는 환영 케이크를 받고 “우와, 먹을 수도 있네요. 귀엽다”면서 아이처럼 좋아했다.

원호의 ‘스타로드’는 양자택일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댄스 대 R&B 중 하나를 선택해 달라'는 말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서 댄스를 택한다”고 대답했다.
‘세계적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 혹은 국내 음원차트 1위 올킬 중 어떤 게 더 탐이 나느냐’는 질문엔 “세계적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택한다”며 “차트 올킬이야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컬래버를 택한다”라고 고민 끝에 대답했다. 
'주사맞기 대 엄청 쓴 약 먹기 중 골라달라’는 말에 “주사 공포증이 있어서 엄청 쓴 약먹기를 하겠다”고 했다.
‘공포 영화 대 멜로 영화’ 중에는 “엄청 슬픈 멜로 영화를 보겠다. 돈 내고 무섭기 싫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한 ‘10일 동안 머리 안 감기, 빨지 않은 옷 입기’ 중에는 “머리를 안 감는 게 더 나을 거 같다. 씻고 나서도 빨지 않는 옷을 입는 건 끔찍할 거 같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동생이 끓여준 라면 대 한우 1등급 코스 요리’ 중 하나를 택해달라고 하자, “1등급 한우요리를 먹겠다. 동생아 미안하다”라고 단번에 골랐다. 그는 “얘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보다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는 친구가 더 좋다”고 했다.
‘봉지 라면 대 컵라면을 택해달라'는 말에 원호는 “봉지 라면”이라고 했다. 또한 “잘 나온 사진보다는 화면보다 실물이 낫다는 말이 더 듣기 좋다”고 했다. 
한편 원호는 “한 가지 능력만 추가할 수 있다면 천재 작곡 능력보다 모두를 반하게 만드는 외모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고소공포증도 있고 비행기 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내 방에서 100일 동안 있기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환불을 해달라는 말을 못 한다”며 “차라리 모두 커플인 식당에서 밥을 먹겠다”고 자신의 성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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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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