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라이징 스타가 됐지만 이창훈이 이를 방해할 준비를 했다.
29일에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하루 아침에 라이징 스타가 되자 전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가 이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이날 사혜준은 드라마 촬영 전 머리를 염색 하기 위해 안정하(박소담)의 집을 찾았다. 안정하는 정성스럽게 머리에 오일을 발라 준 후 염색을 해줬다. 안정하는 사혜준의 머리를 보며 "잘 됐다"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사혜준은 드라마 '게이트웨이' 촬영에 나섰다. 그리고 연하남 의사 역할로 이현수(서현진)에게 "누나 사귈래요"라는 말을 던져 한 방을 터뜨렸다. 한애숙과 사민기(한진희)는 사혜준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며 감격했다. 사민기는 눈물을 보이며 "쟤 이제 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영남(박수영)은 드라마도 제대로 보지 않고 "괜히 바람 넣지 마라"라고 말했다.
김이영(신애라)는 사혜준의 드라마를 보고 원해효(변우석)을 찾았다. 김이영은 "네가 더 잘 될거다. 걱정하지마라"라고 말했다. 김이영은 원해효가 박도하(김건우)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태수과 박도하는 드라마 '게이트웨이'를 보고 사혜준이 뜨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태수는 박도하에게 "너는 탑이다. 드라마 방송되면 모든 건 다 너에게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드라마 '게이트웨이' 촬영 후 라이징스타로 거듭났다.
게다가 박도하의 화장품 광고가 해약되고 사혜준이 새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이 올라가면서 이민재는 이태수에게 큰소리쳤다.
이태수는 사혜준을 밟기 위해 기자를 이용했다. 이태수는 기자와 이야기를 하며 "내가 혜준이를 5,6년 키웠다"라며 "내가 뺏겼다. 혜준이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 걔가 그런 길로"라며 과거 사혜준에게 사심을 갖고 스폰을 제의했던 디자이너 찰리정을 언급했다.
한편, 사혜준은 차기작으로 사극을 선택하고 싶어했다. 이민재는 "멜로 드라마를 해야된다. '사랑해 미안해'는 스타작가에 스타 감독이다"라며 "너의 장점인 멜로눈깔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사극하면 광고가 안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내 필모엔 내가 원하는 걸로 채우고 싶다. 광고가 안 들어와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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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