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前여친 설인아에 냉정…박소담, 조지승 계략에 분노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30 06: 52

박보검이 전 여자친구의 등장에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29일에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드라마가 뜬 후 자신을 만나러 온 전 여자친구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사혜준은 형 사경준(이재원)을 만나기 위해 회사에 왔다. 사경준은 자신에게 쌀쌀맞게 대했던 직장상사가 사혜준을 보고 잘 생겼다며 좋아하자 매정한 모습을 보이며 사혜준을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갔다. 

사경준은 "너는 사람들이 다 너 좋아해서 좋겠다"라며 "잘 생긴 게 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경준은 술에 취해 "나 사기 당했을 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밥 사준 게 너무 고마웠다. 우리 동생이 멋있는 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술에 취한 형 사경준을 데리고 집으로 갔다. 사경준은 술 주정을 부리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한애숙(하희라)은 시끄럽다며 딱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애숙은 사혜준에게 "왜 드라마 캐스팅 얘기 안 했냐"라며 "됐다 그러고 안 되면 너 힘들지 않나. 그때 옆에 있어주는 게 엄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애숙은 사혜준과 함께 아빠 사영남(박수영)을 함께 욕하면서 기분을 풀어줬다. 
한애숙은 "다른 사람에게 네 얘기 듣는 거 기분 나쁘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다. 사혜준은 "정하. 착하다. 만나게 해줄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애숙은 "좋다. 네가 먼저 얘기해줘서 엄마도 섭섭한 거 다 풀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정하(박소담)는 샵에서 억지를 부리면서 컴플레인을 거는 고객을 만났다. 게다가 샵에는 사혜준도 있었던 상황. 사혜준은 안정하를 위로하려고 다가갔지만 이를 후배 수빈이 막았다. 샵의 원장은 안정하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장은 "사혜준씨 놓치지 마라. 이대로만 가면 최고의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진상 고객은 진주(조지승) 디자이너의 친구였고 안정하는 두 사람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안정하는 진주 디자이너의 얼굴에 물을 붓고 "나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너 같은 인간이랑 일하기 싫어서 내가 나갈거다. 하지만 나한테 니가 씌운 프레임은 벗고 나갈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혜준은 드라마 대박을 기념해서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사혜준의 전 여자친구인 정지아(설인아)는 이 사실을 알고 모임에 참석했다. 사혜준은 정지아를 보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놀다가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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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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