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결혼→김희철♥︎모모..사랑 충만 슈퍼주니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9.30 10: 50

슈퍼주니어 려욱이 타히티 출신 아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슈퍼주니어는 성민의 결혼부터 려욱의 연애까지 사랑을 아끼지 않고 꽃 피우고 있다. 
려욱 측은 30일 OSEN에 "확인 결과 려욱과 배우 아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교제 사이임을 인정했다.
팬들은 일찌감치 눈치 챈 둘의 관계였다. 열애 보도가 나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려욱과 아리의 열애 증거글이 올라왔고 두 사람이 SNS로 연애 티를 냈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이에 아리는 럽스타그램은 아니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고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 사과드립니다. 제가 해명하거나 입을 여는 것이 모두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고 그분께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려욱 역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그 배려에 좀 더 사려 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런 점 모두 반성하고 있어요"라면서도 "저에겐 지금 슈퍼주니어, 엘프가 소중해요"라고 팬들을 다독거렸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해 올해로 15년째 롱런하고 있다. 맏형인 이특이 30대 후반이 됐을 정도로 멤버들도 성숙해졌다. 이런 까닭에 멤버들의 결혼과 연애 소식이 팬들에게는 마음껏 축하해 줄 일일 터.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된 멤버는 성민이다. 지난 2014년 10월 그는 팬들에게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합니다.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라고 직접 12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상대는 배우 김사은. 성민은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김희철은 트와이스 모모와 나이, 국경, 선후배 사이를 뛰어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월 여러 차례 불거졌던 열애설에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고 인정한 것. 
김희철은 트와이스의 데뷔 당시부터 모모의 팬이라고 밝혔다. JTBC ‘아는 형님’에 트와이스가 출연했을 때에도 모모를 향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모모 역시 김희철과 민경훈이 함께한 그룹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아 일과 사랑을 다잡았다. 
이번엔 려욱이다. 막내 라인인 려욱이 7살 연하의 아리를 만나 핑크빛 사랑을 더욱 키워가길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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