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트레저, 애교부터 블랙핑크 커버까지..MC들도 감탄한 대세신인[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9.30 19: 15

YG 대형신인 트레저(TREASURE)가 ‘주간아이돌’에서 특별한 매력을 가득 담은 보석함을 활짝 열었다.
트레저는 30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애교와 춤은 물론 흥 넘치는 예능감까지 모든 것을 보여줬다.
트레저는 환하게 웃으면서 '주간아이돌' 세트장으로 등장했다. 은혁은 "보물들이 이렇게 많으니 반짝반짝 빛나면서 너무 멋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은 좀 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레저는 "데뷔 후 첫 예능이다. 그래도 재밌게 해볼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은혁과 광희는 "그래도 예능이니 혹독하게 경험하게 해주겠다"고 웃었다.

주간아이돌 트레저

트레저는 멤버별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긴장을 풀지 못했던 트레저는 시간이 갈수록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MC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트레저는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주간아이돌'에 임하기 시작했다.
트레저는 멤버피셜로 알아보는 본격 앞 담화 토크 코너 '잡았다 요놈'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리더 현석을 향해 "너무 어린 친구들만 챙겨준다"면서 민원을 제기했다. 현석은 "트레저 멤버들 안에서 순위는 없다. 멤버들 모두 사랑한다"고 했지만 멤버들은 계속해서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며 현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재혁은 준규를 향해서 "귀여움의 수치가 넘어서서 감당이 안 된다"며 딱밤을 한 번 때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현석은 "아침을 먹을 때 준규 혼자 난타전을 벌인다. 혼자 드럼을 친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트레저는 아이돌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주간아이돌'의 대표 코너 오또케송에 도전하기도 했다. 처음 부끄러워하던 멤버들은 "할 수 있다"고 외치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쑥스러워 하던 트레저 멤버들은 막상 음악이 나오니 숨겨왔던 애교를 방출하면서 또 다른 보석함의 매력을 보여줬다.
트레저는 '2배속 댄스'에서 박력 넘치는 안무도 선보였다. 이를 본 은혁은 "고개 관절이 나가는 줄 알았다. 정말 빨랐다"고 감탄했다. 이에 준규는 "이게 된다. 되네요"라면서 본인들이 보여준 퍼포먼스에 스스로 놀랐다. 이어진 게임에서 트레저는 넘치는 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트레저는 소속사 선배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커버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트레저만의 색으로 블랙핑크의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은혁은 "주간아이돌을 정말로 잘 살려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트레저는 "오늘 너무 잘 포장해줘서 감사하다. 다음 컴백 때도 나오고 싶다. 예능을 제대로 배운 것 같다. 언제나 함께 해주는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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