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어워즈’ 금잔디가 장민호를 겨냥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잔디는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2020 트롯어워즈’에서 김용임, 김혜연, 홍진영과 함께 ‘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겪고 있는데 모든 여러분들 힘내시길.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가요에 이런 일이 올 줄은 몰랐다. 지금까지 활동하는 선배님들 감사하다. 친구이자 트로트 새 역사 쓴 장윤정 너무 감사하다. 후배님들도 너무 감사하다. 베스트 가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장민호 씨 어디 있나. 제가 ‘오라버니’ 부를 때 그렇게 창피하셨나요. 우리 사이가 그 정도밖에 안 됐나요”라고 외쳤다.
앞서 금잔디는 ‘오라버니’ 축하 무대를 꾸몄는데 카메라에 잡혔던 장민호는 크게 좋아하다가 급 부끄러워했던 바. 나중에 김성주가 이유를 물었을 때에도 “하필 오라버니 할 때 제가 비춰서 깜짝 놀랐다. 친한 동생이다"고 기습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2020 트롯어워즈’에는 이미자, 남진, 설운도, 송대관, 태진아, 장윤정, 김용임, 김수희, 하춘화, 주현미, 조항조, 김혜연, 금잔디, 신유, 조정민, 김다비, 김수찬, 김다비, 숙행, 나태주, 임영웅, 영탁,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류지광 등이 나와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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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트롯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