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설운도, "'히든싱어' 서 보는 게 소원"…김수찬, "설운도 모창은 안 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02 21: 16

설운도가 '히든싱어6'에 출연했다. 
2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설운도가 원조가수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설운도는 "히든싱어에 서 보는 게 소원이었다. 볼 때마다 나는 왜 저기 서지 못할까라고 생각했다"라며 "박현빈 군을 할 때 '히든싱어' 작가님이 설운도 선생님을 하고 싶은데 목소리 비슷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는 "나는 오늘 탈락하는 게 의미가 없다. 나랑 비슷한 목소리가 있다는 게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김수찬은 "내가 유일하게 못하는 모창이 설운도 선배님의 모창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설운도씨가 분명한가"라며 "내가 예전에 설황도라는 사람을 만났다. 그때 그 사람이 내 앞에서 노래도 부르는 사기꾼을 봤다"라며 드라마 출연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잠언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아서 데뷔했는데 그때 초대가수로 설운도 선생님이 계셨다"라며 "설운도 선생님도 오디션 출신이시다"라며 설운도의 역사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사랑의 펀치'라는 곡을 발표했다. 설운도 선배님과 같은 사무실이다. 이 곡을 듣고 노래가 좋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희진은 "베이비복스가 예전에 설운도 선배님과 평양을 함께 갔다. 그때 평양의 풍경을 보면서 노래를 부르시더라. 그때 그 노래를 떠올리면 잘 맞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수찬은 "설운도 선배님은 독보적인 목소리에 고음도 멋지다"라며 남진 성대모사로 응원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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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히든싱어6'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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